Whansoo Lee | 2015.03.03 12:02 PM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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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카드나 고르세요” 갤럭시 S6와 함께 론칭된 삼성페이와 함께 삼성은 애플과 구글의 경쟁 모바일 결제 경쟁체제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 갤럭시 S6는 분명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 페이의 마그네틱 전송 기술은 전화가 신용카드로 인식되게 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상점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TG리서치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디지털 결제의 1%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전세계 수백만의 아이폰 유저라는 접근성에서의 장점을 가진다. 안드로이드 업계는 좀 더 치열하다. 안드로이드 폰의 리더격인 삼성은 삼성 페이를 자사 기기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구글 월렛을 고를수 있다. 구글 월렛은 미국 3대 통신사인 AT&T, 버라이즌, 티모바일을 통해 팔리는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

리서치 회사인 포레스터는 2014년 500억 달러 규모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 5년 뒤인 2019년 142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다음을 살펴보자:

삼성 페이

갤럭시 S6와 S6엣지의 론칭과 함께 삼성은 삼성 페이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 페이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과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MST)을 사용한다. 마그네틱 관련 기술은 삼성이 이달 초 루프페이를 인수함으로 획득하게 됐다.

NFC를 지원함으로 삼성 페이는 일반적인 탭 앤 페이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구식의 단말기만이 사용가능한 경우, 삼성 페이는 MST를 사용해 실제 신용카드의 마그네틱선으로 단말기에 긁는 것을 시뮬레이션해 페이가 가능하다. 삼성에 따르면 이는 잠재적으로 전세계 3천만개에 달하는 상점에 결제가 가능하게 한 것을 의미한다.

MST는 모바일 결제를 위한 주요 방법으로 마그네틱선을 읽을 수 있는 단말기를 계속해서 사용할 상점들을 위해 임시 방편 또한 제공한다. 하지만 그 수요는 제한적이 될 것이다. 미국은 이미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수년간 사용되어온 EMV 호환의 칩이 내장된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10월로 정했다. 새롭게 설치되고 있는 이 단말기는 NFC 가 내장되어 있어 마그네틱 모바일 결제 기술이 필요가 없어짐을 의미한다.  

애플페이에 대한 삼성페이의 이점은 결제 카드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이다. 론칭과 함께 그는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타, 시티은행, US뱅크 뿐 아니라 마스터카드와 비자를 지원한다. 게다가 삼성페이는 싱크로니 파이낸셜과 퍼스트 데이터 코포레이션이 발행한 펩보이즈(자동차 부품 체인)나 렌즈크래프터스(안경판매체인) 등 상점의 신용카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페이가 갤럭시 S6와 S6엣지의 출시와 함께 공식 론칭되면 미국과 한국에서 지원되며 유럽과 중국에도 순차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하지만 iOS 기기의 유일한 NFC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와는 달리 삼성 페이는 소프트카드와 협력한 구글과 맞서야 한다.

애플 페이

9월에 공개되고 한 달 뒤 론칭된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곧 출시될 애플워치를 위한 첫번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NFC기술을 사용하는 애플 페이는 사용자가 그들의 아이폰의 터치ID 센서를 조작함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모두 앱을 추가로 열거나 화면을 띄우지 않고 가능하다. 게다가 애플 페이는 앱들과도 연동이 되며 사용자가 iOS 를 통해 어느 곳에서나 결제를 가능할 수 있게 한다.

애플페이의 출시 후, 서비스에 대한 지원은 차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과 이를 위해 협력한 은행과 신용조합의 수가 750개에 달한다. 그리고 애플 CEO 팀 쿡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를 통한 모든 결제 중 실제 카드 접촉을 하지 않은 거래의 3분의 2를 애플 페이가 차지했다.

현재 애플페이는 미국에서 가능하고, 유럽과 중국에는 올해 중 확장될 예정이다. 특별히 중국 진출에 있어서 그들은 규제를 넘어야 하며 현재 중국의 신용카드 네트워크인 차이나 유니온페이와도 협상 중이다.

안드로이드 페이 / 구글 월렛

2011년 소개된 구글 월렛은 업계에서 NFC를 사용한 첫번째 결제 시스템이다 하지만 통신사에 대한 지원의 부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데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은 캐리어에 차단되지 않는 서비스와 협력해 그들의 기술을 얻었다. 소프트카드 사의 협력으로 구글 월렛은 티모바일, 버라이즌, 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에 기본 탑재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월렛(지갑)을 넘어서 안드로이드 페이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그들의 파이를 넓혀가려 하고 있다. 바르셀러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월요일 구글의 수석 부사장 선다르 피차이는 “안드로이드 페이는 사용자를 타겟으로 필수적인 상품이 아니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한 것처럼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발자들이 그들의 앱에 결제 시스템을 만들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에 대해 더 알려진 부분은 없다. 하지만 구글은 오는 5월에 열릴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공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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