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nsoo Lee | 2015.03.02 02:14 AM

 

로이터/Dado Ruvic
로이터/Dado Ruvic

 

 

영국 통신사 톡톡(Talktalk)이 고객들에게 자사의 직원인 것처럼 가장해 은행 정보를 묻고 있는 해커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고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묻는 전화들이 걸려 온다는 소문은 12월 부터 돌았으나 톡톡은 이제서야 그 사실을 인정했다.

톡톡은 작년 협력한 인도 기반의 타사 계약 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월 톡톡의 사용자 포럼을 통해 톡톡의 직원이 은행 정보를 묻는 다는 내용의 불만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계정에서수천 파운드(영국 통화) 에 달하는 금액이 인출되어 갔지만 톡톡사의 조사팀은 초기 100개의 불평을 발견하는데 그쳤다고 가디언 지는 금요일 전했다.

해커들은 직원인 것처럼 통화를 하며 짜여진 각본대로 대화를 유도했다. 먼저 자신들이 고객 서비스 팀의 일원임을 밝혔고 그들이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황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행 계좌 정보와 톡톡 계정 정보를 제공하라는 것이었다. 짜여진 사기 행각에 고객들은 사고에 대한 배상을 받기는 커녕 수천파운드가 은행계좌에서 빠져나간 것을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톡톡은 가디언을 통해 “우리의 보안절차 위반을 통해 제한적이고 덜 민감한 고객 정보에 불법적인 접근이 가능했음을 인지했다” 며 “우리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우리의 고객들이 범죄자들에 노출됐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곧바로 직접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톡톡은 해킹을 당신 고객들이 바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전화 라인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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