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Kwon | 2015.02.24 08:37 AM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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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구글은 더 많은 스마트폰에서 구글 월렛을 적용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전문회사인 소프트카드(Softcard)와 팀을 꾸렸다.

구글 월렛은 티 모바일, AT&T, 버라이즌 등 주요 미국 통신사들을 통해 팔리는 스마트폰에 올해 말부터 사전 설치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애플 페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 구매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구글 월렛을 강화할 일부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소프트카드로 부터 획득하게 된다.

소프트 카드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소프트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탭 앤 페이 기능을 지불하는 데에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글과 소프트카드 사의 관계의 커다란 반전이다. 구글 월렛은 2011년 론칭되었을 때 널리 사용되는 데에 실패했다. 그것은 통신사들이 보유한 네트워크 상의 안드로이드 폰들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에게 막히지 않은 소프트카드도 널리 사용되는 데에 실패한 건 마찬가지였다.

eMarketer 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이거는 “구글과 소프트카드, 3개의 미국 내 주요 통신사의 이번 딜은 구글 월렛이 더 많은 사용자 들에게 사용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결제 시장은 소비자를 얻기 위한 다양한 회사들에 의해 더욱 경쟁이 심화되고 파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은 또다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루프페이가 삼성에 인수된 직후 발표되었다. 통신사와 기술회사가 후원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월마트, CVS 같은 상점 기반의 서비스도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려는 기대와 함께 기획되고 있다.

eMarketer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결제량은 수년간 커다란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적인 모바일 결제량은 2014년 3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16년 27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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