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Kwon | 2015.02.19 06:30 AM

로이터/Jason Lee

로이터/Jason Lee

 

 

시장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가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조심스럽게 미국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가  2014년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서 삼성을 앞질렀다. 

4년전 창립해 급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샤오미는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자국내 경쟁사 화웨이,  인기모델 아이폰6의 애플 등과 함께 2015년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샤오미는 2013년 시장 점유율이 5.3%에 불과했지만 1년만에 12.5%로 2배 이상 급성장했다. 삼성은 동시간대 기준 18.1%에서 12.1%로 하락했으며 그 뒤를 레노버 그룹, 화웨이와 쿨패드 커뮤니케이션이 이었다.

샤오미의 CEO 레이 준은 올해 1억개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2014년 판매한 6천1백만개보다 약 63% 많은 수량이다. 450억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샤오미는 최근 11억달러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구글의 임원 출신인 샤오미 인터내셔널의 부사장 휴고 바라는 “미국 시장내 점유율을 늘려가는 데는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샤오미는 먼저 스마트밴드, 이어폰 등 스마트폰 악세사리를 Mi.com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2014년 4/4분기에는1억 750만개, 1년 동안 총 4억 2070만 개의 스마트폰이 중국으로 출하되었다고 IDC는 밝혔다.

IDC의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 테이 샤오한은 3G 전화의 출하량이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영향받는 동안 시장은 4G 단말기의 판매 증가로 성장해왔다며 사업자들 통한 스마트폰의 판매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온라인 상점을 통한 판매 비율은 2013년 한자리 수에서 두자리 수로 증가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애플의 대형 스크린 폰 출시는 스마트폰 출하량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IDC는 올해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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