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6 08:49 AM

가을 야구에 또한편의 드라마가 쓰여졌다. 시즌 최약체로 평가받던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아메리칸리스 챔피언십시리즈를 싹슬이 4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볼티모어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 단 한 경기의 패배도 없이 8전 8승의 완벽한 승리를 거둔 캔자스시티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1회 2점을 내며 초반부터 리드해 나갔다.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아오키 노리치카가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걸어 나갔다. 로렌조 케인의 1루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에릭 호스머의 타구를 잡은 1루수의 송구에 포수가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마운드의 호투와 철벽 수비로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는 5 1/3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빈 에레라는 1 2/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가 1이닝씩 맡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볼티모어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라이언 플래허티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로는 캔자스시티의 수비에 번번히 득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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