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6 07:28 AM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점진적이고 완만한'(modest to moderate)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발간한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의 최근 경기 상황을 종합한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 지출과 제조, 건설 등에 힘입어 경제가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곳 중 클리블랜드,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등 6곳이 경제 성장이 '완만하다'고 표현했고 나머지 5곳은 '점진적이다'라고 언급했으며 보스턴은 경제활동이 '혼조'(mixed)라고 규정했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북의 경기 진단은 현지시간 28일과 29일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와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이용된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인 0∼0.25%로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종전처럼 '상당 기간' 이어가겠다고 발표할지, 아니면 기준금리 인상을 뜻하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다른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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