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06:29 AM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구글의 최대 검색 라이벌로 꼽았다.

슈미트 회장은 13일 구글이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는 비난에 "많은 사람이 구글의 주요 경쟁자로 빙, 야후 등을 생각하는데 사실상 가장 큰 경쟁자는 아마존"이라고 강조하고 "보통 아마존을 검색엔진으로 생각하지 않으나 물건을 구입하려 할 때 아마존에서 찾는 경우가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의 시장 위치가 신참자들과 혁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누군가가 모처 차고에서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우리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는 당신이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부터 온다. 미래에 등장하는 구글과 같은 존재는 과거 구글이 AOL을 따라하지 않았던 것처럼 구글 방식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독점적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는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분야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은 게이트키퍼로 불리는 회사들과 매우 다르게 일하고 있다. 구글은 페리도, 기차철로도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구글은 또 단일회선으로 가정과 연결돼 있어 경쟁을 허용치 않는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혹은 전기그리드도 아니다, 누구도 구글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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