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03:57 AM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코바니를 절반가량 점령한 가운데 미국이 이들의 진격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바니 마을은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로, IS가 코바니를 점령하면 터키로 직접 진입하는 길목을 차지하게 된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최근 이틀 동안 코바니 인근에 21차례 공습을 단행해 IS의 코바니 진격 속도를 늦췄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으로 데이르 알-조르의 정유소 1곳과 군사집결지 2곳, IS 빌딩 3곳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그러나 코바니의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향후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 8일 브리핑에서 "IS의 코바니 마을 진격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공습만으로는 코바니 마을을 구할 수 없다. 공습 그 자체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함락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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