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02:18 AM

괴물투수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14승을 거둔 후 금의환향했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아시아나항공 OZ20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언론사 카메라들과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류현진은 시민들을 향해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며 "작년에 이어 많은 분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2년차 징크스 따위는 남의 일이라는 듯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호투를 펼쳤다.

최종 성적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다저스의 확고한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4월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2이닝 6실점, 7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에서 2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을 뿐 정상 컨디션으로 등판한 25경기 중 23경기에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의 몫을 다했다.

이날 류현진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작년보다는 무실점 경기를 조금 더 한 것이 만족스러운데 아쉬웠던 것은 초반에 무너진 경기 많았고 부상도 많았다는 점이다"라면서 "시즌 끝나고서 인터뷰한를 통해 밝혔듯 200이닝 던지고 싶다. 한국에서도 못 던졌는데 그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작년 99점에 이어 올해는 몇점이냐는 질문에 "올해는 70점 정도 줘야될 듯 싶다. 무실점 경기도 많이 했지만 아까 말했듯 초반에 무너진 경기도 많았고 부상으로 세 번이나 부상자에 들어갔다는 점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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