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 2013.05.13 16:47 PM

정보통신 연동 그린에너지 전문기업인 온시스텍㈜(사장 장영우)은 탑승교의 냉난방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을 개발, 제주공항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항 탑승교는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유리벽을 사용하고 있고 탑승교 구조에 맞춰 일부에만 냉난방장치를 설치돼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냉난방이 약하고 온도가 일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여겨졌다.

이런 가운데 온시스텍㈜이 한국공항공사(R&D사업센터 센터장 김병노)와 공동으로 개발한 히트펌프형 냉난방시스템은 항공기운항정보(FIS)와 연동하는 버스형 탑승교 냉난방장치로 이러한 한계를 획기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제상장치를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탑승교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한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운항정보(FIS, Flight Information System)와 냉난방장치의 시스템과 연동시켜 항공기가 도착하고 출발하는 시간대에만 가동, 약 30%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어 그린에어포트를 실현했다.

이번 탑승교 냉난방 시스템 및 그 제어 시스템은 히트펌프형 냉난방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동절기 실외기에 적상문제를 해결하는 제상기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로, 온시스텍㈜은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특허(10-119229)를 기반으로 새로운 특허(1-2011-020169-8)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출원했다. 온시스텍㈜과 한국공항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공유방식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온시스텍㈜ 관계자는 “공항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이 탑승교인만큼 탑승교의 냉난방 시스템은 국가의 이미지와 직결된다”며 “국내 공항은 물론이고 터키 등 해외공항에 수출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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