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 2013.03.20 13:33 PM

봄을 맞아 산과 들로 떠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봄 나들이 갈만한 곳이 무궁무진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라면 놀러 갈 장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 교육에는 효과적인지, 안전한 곳인지,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주최하는 원숭이학교 부산공연과 아프리카 대탐험 행사가 3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펼쳐진다.

이번 ‘원숭이학교 부산공연 & 아프리카 대탐험’은 위 세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 아이를 둔 엄마를 사이에서 크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전시회나 공연을 고민 중인 부모라면 부산 벡스코로 봄 소풍을 떠나보자.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의 예절교육과 체육시간을 비롯해 산수문제를 풀고 진로상담을 하는 등 원숭이 학생들의 요절복통 쇼가 1, 2부로 나뉘어져 45분간 펼쳐진다.

원숭이학교의 정비원 교장은 “이번 공연은 10여 년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부안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의 부산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원숭이 학생들이 수업받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단체 생활과 운동으로 인한 신체건강 및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여운 원숭이학교 공연을 관람한 뒤에는 아프리카 대탐험전을 떠나보자. 아이들은 아프리카에 직접 가지 않고도 마사이마라 및 세링게티 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배우고 대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영화 ‘Out of Africa’의 촬영지 ‘마사이마라 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실물크기로 재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들의 모습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3D 입체 야생 동물체험관’을 방문하면 아프리카와 적도 정글에서 직접 3D 로 촬영한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악어 한살이에 대한 교육적인 구성과 살아있는 악어 먹이주기 이벤트’를 비롯해 ‘세계에 딱 하나뿐인 머리가 2개인 보아 구렁이’, ‘정글의 희귀한 살아있는 뱀’ 등의 전시 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교과서나 학습 교재에서만 보았던 동물들이 눈 앞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원숭이학교 공연과 아프리카 탐험전은 서울 aT센터에서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52일 동안 열렸으며, 당시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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