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 2012.11.28 16:27 PM

28일(현지시간) 오전 아시아증시는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의회의 논의가 지속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84% (79.37포인트) 하락한 9343.93을 기록했다. Pioneer Corp.는 3.45% 하락했으며 전자업체 Alps는 3.35%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0.84% (16.18포인트) 떨어진 1,909.02를 기록했다. 금호투자은행과 신일 엔지니어링은 6.12포인트(5.47%)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12.08포인트) 떨어진 1,987.36을 기록했다. 화학업체 Jiangsu Zhongda New Material Group가 8.68%로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금융업체 CRED 홀딩스가 7.44%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3% (158.42포인트) 하락한 21,685.61을 기록했다. 소매업체 Belle International과 Espirit Holdings가 각각 2.22%, 2.07%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IMF는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향후 그리스의 구조조정 계획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전일, 내년 초로 다가오고 있는 재정 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에 큰 진전이 없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의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되살아 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보고서에서 “재정 절벽을 막기 위한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미 약화되어 있는 미국 경제에 잠재적인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재정절벽이 현실화 될 경우, 미국에 커다란 충격이 발생해 글로벌 경제가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12월 16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현재 야당인 자유민주당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민주당은 일본은행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의 경기 지표는 일본 경제가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 아이비타임즈 (kr.ibtime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