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 2012.11.10 23:45 PM

9월 산업활동 및 10월 무역 지표는 점진적인 회복을 보였으나, 3분기의 예상치 못한 GDP 부진을 상쇄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는 못했다.

SC은행은 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2% (이전 2.4%), 내년 3.0% (이전 3.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 및 국내 정책 당국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한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본 전망은 유지했다.

9월 산업생산의 소폭 반등은 자동차 부문의 일시적인 생산 증가에 의한 것이며, 내수 지표의 강세는 8월의 부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간주될 수 있다.

경기선행지수의 부진 역시 우려할 만하나, 대중국 수출 회복 덕분에 10월 들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수출과 수입은 4분기 경기전망을 밝게 해준다. 수출 회복과 견실한 무역수지 흑자가 한국 원화 강세를 뒷받침한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신선식품 및 석유류 가격에 힘입어 2% 대의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3년 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C은행은 “한국은행이 2013년 1월에 GDP 성장률을 또다시 하향 조정하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일각에선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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