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 2012.09.17 13:17 PM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 14일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한 조치에 뒤따른 것이다.

S&P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차지하는 핵심적인 비중을 반영함과 동시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으로 인한 제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이 해당 국가 내의 금융회사 및 기업 신용등급의 실질적인 상한선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는 지난해 12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은 배경에 대해 “한국의 국가 외화 등급으로 인한 실질적인 제약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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