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 2012.09.13 10:50 AM

한국은행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 금리를 연 3.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5월 2.0%에서 5월 2.35%로 오른 뒤 13개월 만인 올해 7월 0.25% 내린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유럽과 미국의 향후 경제정책 대응 방향을 지켜보자는 판단이 주된 동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금리인하가 경기 부양에 미치는 효과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이달 금리를 내리면 향후 정책 대응 여력이 그 만큼 줄어든다는 점도 고려됐다.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하 카드’를 남겨둔 셈이다.

한편, 독일 헌법재판소는 12일(현지시간) 무제한 채권매입 프로그램과 상설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긴급 신청을 기각하고 합헌 판결을 내렸다.

또한 곧 이어질 미국 금통위에서 3차 양적완화(QE3) 등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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