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 2012.08.22 09:55 AM

21일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의 기대감, 미 달러화 약세, 중동 지역의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M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1달러 오른 배럴 당 96.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 브렌트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0.94달러 오른 배럴 당 114.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8달러 오른 배럴 당 111.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제기됐다.

또한 그리스가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국 정상들과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안을 논의하기 위해 24~25일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로존 위기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결의 기대감으로 유로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1.04% 오른 1.2470달러를 기록했다.

시리아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인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가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약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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