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원 | 2012.08.21 11:03 AM

페이스북은 주가를 상장하기 전, 사진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키로 한 바 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상장 당시의 절반으로 떨어진 현재, 인스타그램 인수가 호재로 작용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뉴욕타임즈(NYTimes)에 따르면 앞서 인스타그램이 3억 달러의 현금과 페이스북 2천300만주를 받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페이스북의 가치는 주당 30달러였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은 주당 19.89달러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당초보다 7억3,500만달러 가량 줄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인수팀은 페이스북 주식이 얼마에 팔리든지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 받을 수 있었다. 이는 페이스북 주식이 올라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또한 페이스북의 주식 발생 수를 특정 규모까지 보장받음으로써 일부 수익과 손실을 보전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은 그러나 어떠한 옵션도 취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 불명확하다. 상대적으로 젊은 회사의  리더들과 페이스북의 IPO 강세가 요소로 작용했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공청회가 8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美 아이비타임즈(IBTimes)는 이번 공청회가 그다지 화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비타임즈는 “만약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인스타그램은 약 2억 달러의 위약금을 받게 된다. 계약이 성사되면, 비록 처음 보장됐던 액수보다 적어질 수 있지만 페이스북으로부터 뜻밖의 횡재를 얻게 되는 셈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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