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 2012.08.02 14:53 PM

김재범 선수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은메달을 딴 올레 비쇼프(독일)선수의 매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오전 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올레 비쇼프에 유효2개를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008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올레 비쇼프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재범은 이로써 아쉬움을 달랬다.

승리가 확정된 직후 김재범은 4년 동안의 노력과 부상 투혼의 고통으로 매트에서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잠시 후 올레 비쇼프가 먼저 김재범의 등을 토닥이며 일으켜 세워주었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다.

그는 기념 촬영 장소에서도 김재범을 메인 위치에 안내하는 등 끝까지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던 국민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베이징 대회 때도 김재범의 손을 번쩍 들어올려 화제가 됐던 그는 패자임에도 미소와 매너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보여줬다.(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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