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 2012.07.17 15:15 PM

17일 아시아에서 거래된 유가는 배럴 당 89달러 가까이 올랐다. 이는 중국과 미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원유는 18센트 오른 배럴 당 898.61달러에 거래됐다. ICE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 유는 11센트 오른 배럴 당 103.48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경기 성장 둔화를 막고 모멘텀을 얻기 위해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은 또한 원유의 가장 큰 소비국이기도 하다. 경기를 강화하는 가운데 더 많은 소비가 예상되고 석유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위원회 벤 버냉키 (Ben Bernanke) 의장이 17일이나 18일 의회 연설기간 동안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언급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역시 원자바오 총리가 지난 주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및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한 이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인 7.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석가들은 곧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물 거래에서 난방유는 0.5센트 오른 갤론 당 2.833달러를 기록했으며 휘발유 값은 1.2센트 증가한 갤론 당 2.74다럴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는 1,000평방피트 당 2.801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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