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정 | 2012.06.30 11:25 AM

피파 셧다운제가 '게임 시간선택제'로 이름을 변경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부모의 요청에 따라 만 18세 미만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24시간 온라인 게임서비스 제공 방식을 이용자의 요청 시간으로 제공되는 형태로 변경한 선택적 셧다운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게임 시간 선택제의 적용을 받는 게임은 현재 유통되는 600여개의 온라인게임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온',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 '리니지', '메이플스토리' 등을 비롯해 100여개 가량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부모는 게임문화재단이 제공하는 게임이용확인서비스(www.gamecheck.org) 사이트를 방문해 청소년이 이용하는 게임을 파악한 다음 해당 게임업체 사이트에서 제한을 원하는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이 제도는 부모가 직접 게임업체에 가입해 게임 이용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청소년이 게임에 신규 가입하고자 할 때도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미 게임에 가입된 청소년 회원의 탈퇴 신청도 부모가 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업체는 이용 중인 게임의 특성·등급·유료화 정책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이용 시간, 결제정보 등을 청소년과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나 전자우편을 통해 알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부는 선택적 셧다운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법정대리인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의 청소년들이 게임 시간선택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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