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희 | 2012.06.19 11:30 AM

포르투갈과의 경기 도중 속옷 세레머리를 펼친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너가 1경기 출장 정비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FFA)은 19일(현지시간) 속옷 세레머니로 광고 논란을 일으킨 벤트너에게 다음 A매치 1경기 출전 정비와 벌금 10만 유로(약 1억 5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 14일 오전 우크라이나 아레나 르비프에서 열린 유로 2012조별 리그 B조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전반 40분 만회골을 뽑아낸 그는 1-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떠뜨렸다.

연속으로 골을 넣은 벤트너는 골세레머리를 하던 도중 속옷을 노출했다.

그러나 그의 속옷에는 아일랜드 베팅 업체 ’패디 파워’의 회사명이 적혀 있어 의도된 행동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이트 관계자 역시 “우리 속옷이 벤트너의 2골을 도운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했다.

벤트너는 이와 관련, “첫 경기에서 입었던 행운의 팬티였을 뿐”이라며 홍보 의혹을 일축했으나 “규정을 어겼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며 징계에 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조별 리그에서 1승2패 (승점 3점)을 기록해 조3위로 8장 진출에는 실패했으며 벤트너는 9월 열리는 다음 A매치 경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체코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자ⓒ 한국 아이비타임즈 (kr.ibtime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