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원 | 2012.05.14 11:14 AM

2012년 지구의 모습
2012년 지구의 모습
2800년 전 발생했던 지구 냉각화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복수의 외신 보도에 의하면, GFZ(독일지구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은 독일 호수 ‘Lake Meerfelder Maar’ 퇴적물을 채취해 과거 온도를 추정했다.

이같은 연구를 통해 갑작스러운 냉각기가‘태양 극소화(solar minimum)’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GFZ에 따르면 흑점 활동 및 다른 지표 수십년 간의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증가한 태양 흑점들과 태양 폭풍을 포함해 현재 태양의 활동을 고려해 봤을 때 얼마 안 가 활동이 약해지는 ‘극소기’가 다가올 것이고 이는 태양극소화로 이어져 빙하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만일 GFZ의 예상이 맞다고 한다면 새로운 ‘태양 극소화’는 지구를 냉각화시킬 수 있다.

반면 일부 과학자들은 “태양의 상태 변화가 꼭 냉각기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날씨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FZ는“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태양의 활동 변화와 기후 영향에 대한 더 많은 연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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