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진 | 2012.04.16 16:41 PM

한국거래소는 16일 (주)하이마트의 대표이사 선종구 등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상장폐지 실질 심사 해당 여부 검토를 위해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사건의 경우 (주) 하이마트의 대표 이사, 부사장 등 경영진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횡령·배임 등이 각각 다른 형태로 7차례 이상 발생한 복잡하 사안인 만큼 횡령, 배임 등이 회사의 재무 상태에 미친 영향, 지배 구조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한  (주)하이마트의 경영투명성 및 지배구조 안정성 개선계획의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여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이날 선종구 대표이사를 회사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선종구 대표이사가 배임 및 횡령한 금액은 하이마트 자기자본 1조 4,282억원의 1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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