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 2012.01.19 14:56 PM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케플러 페페(Kepler Pepe)가 경기 도중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의 손등을 일부러 밟았다는 혐의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께 메시가 태클을 당해 넘어지자 페페는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그라운드에 앉아있던 메시의 옆을 지나쳤다. 그와 동시에 메시는 왼손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페페는 메시의 손등을 지날 무렵 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의적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페페와 메시의 충돌 상황을 제대로 못 봤지만 일부러 그랬다면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페페는 2009년 4월 헤타페와의 정규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가격해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출처=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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