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 2011.12.08 18:16 PM

사무용품, 주방용품을 예술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린 ‘슬라이스’의 제품들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 선보인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슬라이스의 사무용품, 주방용품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미용용품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자폐증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설립된 슬라이스는 ‘안전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 예술작품 같은 아름다운 도구’를 목표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슬라이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자폐증 연구를 위해 최저 1%를 기부되고 있기도 하다.

모든 제품은 내구성과 경도가 높은 일본 산화 지르코늄을 사용해 일반 공구에 비해 날카로움이 오래 유지된다. 주방용품에 사용되는 세라믹 블레이드의 경우 산이나 염분, 부식 등에 강하고 유해세균을 막아 음식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스를 이끌고 있는 이들은 현재 세계에서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이다. 스와로브스키, 삼성 등을 비롯해 3천 개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으로 유명한 카림 라시드를 비롯해 4명의 디자이너들이 슬라이스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지난해 9월 ㈜동기바르네(www.balune.net)는 슬라이스코리아의 독점 총판을 획득한 뒤 매출이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현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판권을 취득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동기바르네 해외영업기획 유영춘과장은 “세라믹 주방용품은 일반 금속 블레이드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 경도와 날카로움 등이 우수하다”며 “이번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독특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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