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 2011.11.29 11:03 AM

경기가 펼쳐지는 링 위에서 여성 복서들이 치마를 입도록 하는 규정이 제기돼 논란이 뜨겁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국제복싱연맹(AIBA)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여성 복서들에게 치마 착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여성 상품화’ 지적부터 불편한 복장으로 인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연맹 측은 “복싱 경기의 활성화 방안으로 그저 하나의 의견에 불과하다”며 “치마 복장이 도입되더라도 강요가 아닌 선수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길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치마는 말도 안 된다…경악”, “흥행 위해 치마 착용을 고려한다니…”, “복싱에서 치마가 과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치마 입혀놓고 대놓고 즐기겠다는 건데…국제 연맹의 사고 방식이 이것밖에 안 되나?” 등의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여성 복싱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복장 규정은 AIBA가 내년 1월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A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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