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 2011.11.08 11:45 AM

LG 트윈스 투수 서승화(32)가 지난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살 암시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승화는 미니홈피의 메인 이미지로 “그렇게 죽을 만큼 아파서 무엇을 얻었냐고 수 없이 물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나는 이제 모든 일과 삶은 그만 내려놓겠다. 이제서야 떠나게 됐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는 불길한 기운이 깃든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란 노래를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것도 지켜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 같은 게시글은 팬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네티즌들은 “서 선수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것 같다”며 우려심을 드러냈다.

논란이 확대되자 LG 트윈스 측은 8일 오전 “요즘 일이 잘 안 풀려서 이 같은 글을 남긴 것”이라며 “서승화 선수는 무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02년 LG 트윈스 입단 이후 강속구 투수로 주목 받던 서승화는 2003년부터 ‘빈볼 시비’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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