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 2011.10.11 16:00 PM

MBC 월화극 ‘계백’의 시청자 게시판이 비난 글로 도배되고 있다.

‘계백’ 시청자들은 10일 방송분에서 그려진 조재현(의자 역)과 송지효(은고 역)의 베드신이 수위가 높았다는 지적과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어색한 연기를 일관하고 있는 한지우(연태비 역)에 대한 비난 여론을 형성했다.

15세 관람가인 ‘계백’에서의 베드신이 19금 영화를 방불케 했으며, 다소 낮뜨거워 가족끼리 시청하기 민망했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너무나 충격…영화 ‘쌍화점’(송지효 파격 노출신으로 화제된 바 있는 작품)과 다른 게 뭐지? 실감나게 하더라”, “너무 적나라했다…송지효의 속옷 차림에 가슴이 절반 드러나다니”, “성폭력 시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한지우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오그라듦의 극치”, “정말 드라마보다가 미칠 것 같다…연기 연습 좀 하길”, “본인에게 좀 더 어울리는 역할하면 좋겠다”, “아이돌인 효민(초영 역)과도 비교 불가…기반 더 닦고 나오길”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방송에서 유독 튀는 한지우의 연기는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한다. 불안정한 톤과 또렷하지 않은 발음 등이 듣는 이들도 불안케 한다.

더불어 시청자들은 ‘계백’의 배우 캐스팅을 ‘최대 실수’로 꼽고 있다. ‘계백’의 주역 송지효와 조재현, 이서진의 조화가 맞지 않는다는 평이다. 우선 조재현(46), 이서진(40)의 상대역인 송지효(30)가 이들에 비해 나이가 훨씬 적다는 것이다. 심지어 키스신과 애정신을 찍은 조재현과는 나이가 16살 차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편케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우(24)는 극 중 혼인한 관계인 조재현과 20살 차이로, 딸 뻘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문제는 이 모든 것을 잠재울 만한 몇몇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드라마 짜임이 좀 더 흥미롭게 될 수 있길 바라는 눈치다. (사진출처=동영상 캡쳐, 한지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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