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15:14 PM

배우 황정음이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중 ‘개턱’이 콤플렉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V라인’을 갖고 있고 이 이미지를 살려 음료광고 모델까지 한 황정음이지만 정작 스스로는 턱이 지나치게 뾰쪽하고 갸름해 불만이라는 것.

개턱이란 각 없이 쭉 뻗은 개의 턱처럼 생긴 일자 모양의 어색한 턱선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만들어 지기도 한다. 윗턱뼈부터 아래턱뼈로 이어지는 선에 부드러운 각이 있어야 진정한 V라인이 완성되는데 사각턱축소술시 턱뼈가 과도하게 절제되면 의도하지 않은 개턱이 만들어진다. 개턱은 주로 완벽한 V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환자의 욕심이나 의사의 경험부족 등으로 인해 생긴다.

전문의들은 사각턱축소술시 ‘한끝’ 차이로 V라인과 개턱이 갈릴 수 있으며 외모뿐만 아니라 씹는 기능 장애 등의 기능적인 장애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거듭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축소술보다 재수술이 위험부담 더 커
안면윤곽수술 중의 하나인 사각턱축소술시 나타나는 흔한 외형상의 문제는 △턱뼈를 너무 많이 잘라낸 과교정 △턱뼈를 너무 적게 잘라낸 저교정 △윤곽선이 매끄럽지 못해 생긴 이차각 △좌우 턱선 차이가 큰 비대칭 등으로 나뉜다. 이중 개턱은 과교정에 포함된다. 저교정 이차각 비대칭은 재수술로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과교정은 상대적으로 어렵다. 

턱이 심하게 깎였을 때는 인조뼈나 실리콘을 넣는 방법이 있다. 이 사각턱재수술은 X-RAY를 통해 턱의 모양을 정확히 분석해 주입할 보형물의 크기와 모양을 정하고 전신마취 후 삽입하는 순서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사각턱축소술보다 훨씬 더 어렵고 위험부담이 큰 수술로 평가된다.

◆ P+3차원지방이식으로 턱선 살릴 수 있어
따라서 최근에는 자가지방이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더 권장된다. 자가지방이식은 절개 없이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은 허벅지 등 자신의 신체 중 지방이 풍부한 부위에서 건강한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시술이 이루어진다. 메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절개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기간이 빠르다. 주입하는 지방의 위치와 양을 조절해 원하는 턱선을 만들면서도 효과가 반영구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지방이식전문병원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자가지방이식 중에서도 근육층, 피하지방층, 골막위층에 골고루 나누어 주입하는 3차원지방이식과 지방을 점을 찍듯 조금씩 이식하는 미세지방이식이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면서도 지속기간도 길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3차원미세지방이식에 PRP를 결합한 P+3차원지방이식으로 지방이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PRP는 자신의 혈액 중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을 농축한 것으로 세포재생과 혈관재형성, 상처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 결과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이 높아지고 회복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PRP는 피부과에서 단독으로 시술할 정도로 피부개선효과가 뛰어나다. P+3차원지방이식으로 피부까지 맑고 탄력있어지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