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 2010.05.10 09:51 AM

스마트폰 시장의 급증에 따라 모바일 광고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모바일 포털)에 삼성전자의 배너 광고를 수주, 게재함으로써 모바일웹 광고시대를 열었다.

그간 개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에 광고가 게재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바일 웹 사이트에 배너광고가 삽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웹 광고는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광고보다 광범위한 이용자에 노출돼 상대적으로 광고가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지난 4월 말부터 모바일웹(m.daum.net)의 전 섹션에 띠 배너 형태의 광고상품인 ‘모바일 스폰서’를 선보였으며, 이달 초 삼성과 정식 광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집행되는 광고는 PC 웹 광고와 마찬가지로 노출량 및 클릭수를 집계,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광고관리시스템(AMS)도 갖추어 본격적인 모바일 광고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모바일 웹의 배너 광고를 클릭하게 되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페이지 뿐만 아니라 PC 사이트로도 연결이 가능하며, 사파리, 폴라리스, 오페라 등 다음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용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모바일 인터넷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광고 시대를 열게 됨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현재의 광고 클릭 추세로 보아서는 PC 웹 광고와 효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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