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8 10:50 AM

'탱크'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소그래스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날 3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높은 그린 적중률(89%)에 힘입어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퍼트가 31개로 다소 많은 것이 흠이었다.

3번과 5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 최경주는 7, 9, 12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용은(38)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로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 미국)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필 미켈슨(40. 미국)도 우즈와 함께 공동 46위에 그쳤다.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과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는 각각 1언더파 143타,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한편, 리 웨스트우드(37. 잉글랜드)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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