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 2009.08.14 11:16 AM

13일 한국거래소(KRX)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을 지수로 나타낸 '코스피200 선물지수(F-KOSPI200)'을 17일(월)부터 산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RX는 또한 향후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정분대로 연동하는 '코스피200 선물 인버스지수(F-KOSP1200 Inverse)'를 ETF, 펀드 등 상품 상장시기에 맞추어 산출,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2007년 1월 2일을 1,000P로 하여 코스피200 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월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로 최근월종목 만기 도래시 차근월존목으로 교체함으로써 코스피200 선물가격을 연속성있게 나타낸 지수이다.

코스피20선물지수는 인버스ETF, 펀드 등 상품의 기준지수(벤치마크지수)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지수로 하는 경우보다 동 상품의 운용이 편리해지고 정확성이 제고되기 때문이다.

즉 자산운용사 등은 인버스 ETF, 펀드 등 상품을 운용함에 있어 코스피200 선물을 주료 이용하는데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지수로 하는 경우, 코스피200지수와 코스피200 선물가격 간의 차이(베이시스) 만큼 오차가 발생하여 운용상 어려움이 큰 반면, 코스피 200선물지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오차가 제거되어 정확성이 제고됨에 따라 손쉽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코스피200 선물을 이용한 인버스(-1배)상품을 운용한다고 가정하면 ETF, 펀드 등의 납입현금이 100억원인 경우, 자산운용사는 코스피200 지수와 정반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코스피200선물 100억원을 매도(증거금 15억원 소요)하고, 나머지 85억원은 채권 등 무위험자산을 매수한다.

향후 코스피200 지수가 10% 하락할 경우, 총 11.7억원의 수익을 획득한다. 즉 코스피 200 선물 매도에 따른 수익(10억원) 및 무위험자산의 이자수익(1.7억원, 2% 가정시) 획득하게 된다.

앞으로 동 지수를 통해 인버스 ETF, 펀드 등 상품의 목표수익 달성 여부를 쉽게 파아할 수 있게 되어 운용상 객관성이 담보되고  ETF, 펀드 등의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감소하여 투자자 보호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한국 아이비타임즈 (kr.ibtime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