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 2009.06.18 16:38 PM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 출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 보도 등의 악재로 나흘째 하락했다.

18일 코스피(KOSPI) 지수는 전일대비 15.41포인트(1.11%) 하락한 1,375.76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1.70포인트(0.96%) 떨어진 175.35를, 원·달러 환율은 6.50원 오른 1,266.30원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은 22개 은행의 무더기 신용등급 하향에도 불구하고 보합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및 증권사 상품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1,396.75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물 출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 보도 영향 등으로 1%가 넘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과 188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또한 208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개인이 236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의약품, 건설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철강,종이목재, 기계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롯데쇼핑, GS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LG전자, NHN, 하이닉스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유발했다.

현대해상은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화승인더스트리는 화승비나 인수에 따른 아디다스와의 신발 사업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제강은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동부화재는 외국계 매수세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은 2분기 실적 우려 속에 내림세를 보였으며, NHN은 외국계 매도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총 915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29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한 498개였다. 주식 거래량은 4억 9090만주, 거래대금은 4조 3950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한국 아이비타임즈 (kr.ibtime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