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5 09:31 AM

김수현 쇼핑몰이 과다노출 논란이 되자 쇼핑몰 운영자라고 밝힌 김정환완 씨가 '더빅브라더스'의 폐업을 알리며 사이트에 '죄송합니다'라는 공지사항을 걸었다.

현재 사이트 '더빅브라더스'(www.thebigbrothers.co.kr)는 폐쇄된 상태다. 김씨는 "여러분이 김수현 쇼핑몰이라고 알고 있는 더빅브라더스 사장 김정환"이라고 먼저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너무 미안한 마음에 죽어버리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 "제가 가장 아끼는 동생입니다", "수현이, 자기가 뭐 도와줄 거 없냐며 자기 이름 빌려주고, 스케쥴 사이사이에 사무실 찾아와서 피팅모델 해주고, 밥한 끼 못 사주는데, 형형하며 형 대접 해준, 제 동생이다"라고 배우 김수현과의 관계성을 설명했다.

그는 수차례 김수현은 일을 기획한 바가 없다며 "(피해가)수현이 한테 돌아가지만 않게 해주신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이 언론매체들을 통해 널리 유포된 것에 대해서는 "인터넷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뒤 다 잘리고 모자이크 한 그 사진들만 돌아다니고, 앞뒤 글 다 잘리고, 한승연양 사인 받아다 줄게 라는 글만 돌아다니면서 수현이가 욕먹고 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는 "다 제가 한 일"이라며 "친한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면서 평소처럼 장난치면서 친구 팬티 벗기고 놀면서 촬영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팬티 벗기 놀이해서 사진 찍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이트에까지 올렸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더빅브라더스의 메인 모델투표에서도 수현이 대신 자신이 글을 썼다고 밝히며 "예전에 이런 식으로 한번 진행했던 것이 사이트 회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것"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이트가 기사화되자 처음엔 사이트 홍보가 되는 줄 알고 좋아했다면서 "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 수현이 이미지에 타격이 심각하게 가는걸 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소소가백 식구님들에게 먼저 사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현과 한승연씨와 그의 주변인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하며 "기사나 사진을 보며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더빅브라더스는 오늘(2009.02.05)부로 폐업한다" 라며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 후 "마지막 주문 분까지는 물건 차질 없이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더빅브라더스 쇼핑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