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 11:49 AM

장쯔이가 파파라치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인터넷 포털 텅쉰망(QQ)망 등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휴가를 떠난 장쯔이가 해변에서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 비비 네보와 함께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는 사진 80여장이 공개, 문제는 장쯔이가 비키니 상의를 탈의한 채 선탠을 하고 수영복을 아래로 반쯤 내린 사진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대낮에 심하게 노출한 채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분노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우리가 아는 장쯔이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 네티즌은 "스타도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결혼을 앞둔 사랑하는 커플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며, “장쯔이가 제2의 장백지처럼 피해를 입을 지도 모른다”, “자중하고 지켜보자”고 자조적인 분위기다.

장백지는 지난해 초 전신 누드 사진이 유출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단아한 분위기의 장쯔이는 최근 중국 언론이 선정한 2008년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사건으로 기존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쯔이는 미국 국적을 지닌 이스라엘 출신 비비 네보와 조만간 결혼할 예정. 그는 수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미국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사의 대주주로 활약하고 있다.